길상 어린이 합창단, 역사적인 발걸음 시작 > 읍면동

길상 어린이 합창단 창단식 개최 -

길상 어린이 합창단(단장 염금숙)이 지난 12일, 길상면 주민복합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길상 어린이 합창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흥식 길사모(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아 합창단 경과보고, 합창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길상 어린이 합창단은 길사모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회원들과 회의를 통해 조성됐다. 길사모 대표인 염금숙 회장을 단장으로 지휘자 김종우, 반주자 황예은, 길상초등학교 학생 19명의 단원으로 구성된다.

한편, 합창단은 지난 5월 19일 창단 준비위원회를 발족해 7월 단원 오디션을 진행했다. 이어 8월부터 연습을 시작해 9월에는 그리운 금강산 가곡제에도 참가한 바 있다.

염금숙 단장은 “오늘을 시작으로 길상 어린이 합창단이 역사적인 발걸음을 내딛으려 한다”며, “길상 어린이 합창단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도움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승섭 행정복지국장은 축사를 통해 “강화군은 인구 소멸 우려 지역으로, ‘아이 낳고 살기 좋은 강화’를 만들고자 많은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아이들이 문화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길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