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양사면 생활개선회, 방치된 성묘 쓰레기 수거‘구슬땀’
강화군 양사면 생활개선회(회장 박연자)가 지난 17일 교산리 별립산 묘지 일원의 성묘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생활개선회 회원 21명이 합심해 공설묘지 진입로와 주변 풀숲에 방치되어 있던 쓰레기를 두 차례에 걸쳐 수거했다. 수거량은 7톤 상당으로 성묘객이 두고 간 술병과 플라스틱 조화, 제초제 병 등이었다.
박연자 회장은 “버리는 사람은 병 몇 개, 접시 몇 개지만 한 번 버려지면 그곳은 순식간에 쓰레기장이 되어버린다. 조상을 모시는 곳인 만큼 내 집처럼 깨끗하게 관리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면은 교산리 공설묘지 일원을 청소 취약지로 지정하고 명절 기간에는 민간 감시단을 운영해 성묘 쓰레기 투기를 근절해 갈 계획이다.
인터넷 경인열린신문 (kiyln@daum.net)
저작권자(c) 인터넷 경인열린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