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짝마. 블랙박스 감시단’ 운용 시작하다! > 종합

조택상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강화군 선거대책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일인 4월 5일(금)~6일(토) 양일간 ‘꼼짝마 블랙박스 감시단’ 운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블랙박스 감시단은 선거 시기에 자행되는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블랙박스가 부착된 자동차를 곳곳에 배치하여, 교통편의 제공, 식사제공이나 금전 유포 등의 불법 선거운동을 감시하는 활동이다. 

특히 강화군의 경우는 고령자 선거인수가 많은 관계로 그동안 면사무소, 기관 단체에서 선거를 위한 교통편의를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실어 나르는 등의 일들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선거 때는 운송과정에서 지지정당의 후보를 찍어달라며 식사 제공을 약속하는 등의 불법 행위들이 있었다는 제보가 있기도 했다. 

조택상후보 선거대책위 관계자는 “블랙박스 감시단은 전적으로 자원봉사자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어느 지역에 차량이 배치되어 있는지 우리로서도 잘 알지 못한다. 다만 생각보다 많은 블랙박스 차량이 감시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공명선거를 위해 강화군민들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블랙박스 감시단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강화읍 모씨는 “그동안 강화에서 일부 주민조직을 통해 암암리에 교통, 음식물 등을 제공한 사례가 있다고 들었다. 이제는 그런 불법적인 선거운동이 사라져서 맑고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