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택상 후보 "영종 응급의료센터, 미단시티 국제학교 유치하겠다" > 종합

인천 중·강화·옹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가 '영종을 특별하게! 아이와 가족이 행복한 품격 있는 시티라이프'를 슬로건으로 내건 교육·복지·생활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하늘5중 조기 설립 등 초중고 과밀학급 해소를 추진하여 지역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골든테라시티(미단시티)에 세계적인 국제학교를 유치하고, 특성화고등학교, 폴리텍대한 영종캠퍼스를 설립한다는 구상이다.

방학 중 초등돌봄 확대를 지원하는 등 교육 여건 개선도 약속했다. 또 주민 복지 차원에서 영종에 응급의료센터를 설립하고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와 함께 공공산후조리원와 24시간 아이안심 돌봄시설, 공공단설유치원, 1인 가구 전담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 위해 공항소각장을 종료하고, 공항구역 내 이전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백운산에 휴게레저시설을 확충해 '영종의 남산'으로 만들고 공항 유휴부지에 생활스포츠공원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조택상 후보는 "영종에 젊은 층이 급격히 유입되고 있지만 학교 신설이 늦어져 초·중학교 과밀학급이 많다"며 "인구가 12만 명을 넘어가고 섬 지역 특수성에도 응급의료센터가 없는 의료사각지대"다. 

우리의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고 갑자기 아플 때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