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 사회

인천중부소방서(서장 정기수)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31일 밝혔다.

소방청은 7월부터 벌 쏘임 예보제를 시행중에 있으며, 최근 3년간 벌쏘임 사고 평균을 보면 6월 367건, 7월 1,224건으로 3.3배이상 증가했으며 78.8%가 7~9월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벌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에는 흰색 계열의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벌에 쏘였을 때는 카드 등을 이용해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김익규 중앙119안전센터장은“야외활동 시 벌 쏘임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달라”며 “벌집 발견 시에는 반드시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