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소방 부평소방서, 부개동 상가주택 화재... 소화기로 자체 진화
부평소방서(서장 김종기)는 지난 8일 오전 8시 52분께 부개동 소재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거주자가 소화기를 활용해 자체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주택 거주자 A씨(여, 50대)는 타는 냄새를 맡고 확인해보니 세탁기 상부에서 불꽃과 연기를 목격해 119에 신고 및 소화기로 화재를 자체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세탁기, 콘센트 소손 및 화장실 내부 그을림으로 소방서 추산 약 9만 원의 재산피해가 있었지만 관계인의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 및 연소 확대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거주자의 신속한 판단과 대처로 연소 확대를 저지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소화기는 화재 초기 소방차 1대와 같은 위력을 지니므로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터넷 경인열린신문 (kiyl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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