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소방 부평소방서, 십정동 주택 화재 소화기로 자체 진화
부평소방서(서장 김종기)는 지난 18일 23시 46분께 십정동 소재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소화기를 활용해 자체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주택 거주자 A 씨(남, 60대)는 화재경보음을 듣고 나와 확인해보니 리모델링 중이던 옆집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자체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주택 내부 바닥 및 집기류 등이 일부 소실되어 소방서 추산 약 26만 원의 재산피해가 있었지만 관계인의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 및 연소 확대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는 가장 기본적인 소방시설이지만 화재 초기에는 매우 큰 위력을 발휘한다”며 “인명·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비치하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인터넷 경인열린신문 (kiyl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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