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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 <칼럼> 나훈아의 노래와 말

2021-04-19 17:56

<소수(小水) 조한승, 김포 새마음경로대학 학장>


유행가(流行歌)는 그 시대마다 그 시대의 사정을 노래로 잘 나타낸 이야기에 곡을 붙인 것입니다.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식민지로 전락했을 때에 그 고난과 고통을 가사로 해서 곡을 붙였던 유행가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일본경찰의 감시 속에서 울분을 쏟아냈던 유행가가 지금까지도 귀에 쟁쟁 합니다. 1945년에 해방이 되었을 때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제 때 못 불렀던 유행가를 소리 높여 불렀습니다.
 

그 후 1950년에 김일성 일당들이 쳐들어온 6.25의 비극을 유행가로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별의 부산항” “단장의 미아리 고개”등을 비롯해 수없이 많습니다. 그러한 노래들을 구수하게 잘 불러 준 가수들도 수 없이 많습니다.
 

요즘은 TV조선에서 트로트 재 유행을 시도하여 작년에는 미스터 트롯을 유행 시키더니 금년에는 미스 트롯 선발 하면서 다른 TV까지 크게 유행을 시키고 있습니다.


TV만 켜면 방송국 마다 트롯이 대 유행입니다. 심지어 어린이들까지 난리입니다. 특히 작년에 있었던 나훈아 콘서트는 우리나라 사람들 모두가 열광하였습니다.


나훈아씨는 구수한 목소리로 모든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주는 참으로 특이한 가수입니다.


유행도 많이 시키고 특히 남진씨와 함께 한때는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톱 가수였습니다.
 

그런 나훈아씨가 노래뿐만 아니라 말도 잘 해서 큰 인기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역대 지도자들이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버린 사람이 있었습니까? 참으로 의미 있는 말입니다.


고구려, 고려, 이씨조선,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최고 지도자가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내 놓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어떤 왕은 절대 권력을 마음대로 휘두르다가 나라가 위험에 처했을 때는 도망할 궁리나 하고, 부하들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웠지요. 해방 후 역대 대통령들도 다 그랬습니다.


그런 것들을 딱 부러지게 말한 사람이 나훈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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