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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 <기자수첩>강화뉴스의 보도 진정성에 대한 의문과 아쉬움!

2021-03-23 18:20


  <사회부 유성헌 기자>


지난 3월3일 강화뉴스 홈페이지에 "해괴한 공동사설"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이 사설의 내용을 보면 지역신문협의회에서 낸 공동사설에 경인열린신문사도 회원사라 적혀 있다고 했다.


또한 강화군 보조금 지원에 대한 내용도 있다. 당사가 강화군 보조금 2천여만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사는 보조금 신청을 포기했고 회원사로 가입한 사실도 없으며 공동사설을 게재하지도 않았다.


강화뉴스는 보조금 계획 당시의 자료를 토대로 쓴 것 같은데 당사가 보조금을 포기한 시점은 강화뉴스에서 보도하기 한달전에 보조금을 포기한다고 담당부서에 알렸다.


"당사는 지역신문협의회 회원사도 아니며 강화군 보조금을 받지도 않는다"


강화뉴스 측은 사실 확인을 할 수 있는 기간이 한 달 넘게 있었음에도 당사에 어떠한 확인도 없이 홈페이지와 지면 신문에 잘못된 내용을 실어 배포했다.


당사가 이 문제를 기사화하는 이유는 강화뉴스 신문이 배포되기 몇칠 전 강화뉴스 측에 전화해 잘못된 내용에 대해 알리고 수정을 요청한바 있다. 그런데도 강화뉴스 측은 잘못된 내용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그것을 수정 없이 "일단 썻으니 내고 보자"는 식의 기사화에 독자들로 하여금 오해의 소지를 낳게 했기 때문이다.


사설의 내용상 당사 이름만 빼면 되는 부분이라 수정이 어려운 것도 아닐 것이다.


강화뉴스는 현재까지도 홈페이지에 잘못된 내용을 정정하지 않고 있으며, 잘못된 내용을 알면서도 보도했다는 것에 강화뉴스의 보도 진정성에 의문과 아쉬움이 남는다.


정론직필을 추구하는 강화뉴스라고 자부한다면 최소한 본지에 확인을 하고 사실을 보도 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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