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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 ‘벽창호식 기사’강화뉴스에 유감(遺憾)

2024-02-02 17:06

<강확군청 홍보미디어팀장 서도영>


화개정원은 테마파크가 아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 편견과 선동적 내용만 난무!


2014년 정부는 정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현재 전국에 정원은 150개소로 중앙·지방정부가 운영 중인 정원은 화개정원을 포함해 9개소이고, 현재 조성 중인 정원만도 38개소나 된다. 그 외 민간 정원이 있다. 


법 제정 목적에서 알 수 있듯이 정원은 국민의 여가 문화 제공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하는 것이다. 돈벌이 수단이 아니라는 것이다. 타지자체도 몇천 원 정도의 명목상 입장료를 받지만, 이 수익금만으로 정원을 운영하는 곳은 단 한곳도 없다. 또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화개정원은 연간 약 298억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한다고도 분석됐다.

 

사실이 그러함에도 강화뉴스는 적자 운운하며 화개정원 사업을 폄훼하기 급급하다. 적어도 기사를 쓰려면, 법 제정 목적과 타지자체 운영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문제점을 지적해야 한다. 강화뉴스의 이런 ‘게으른 기사’, ‘반대를 위한 반대’는 어제오늘의 일도 아니다. 개장한 지 반년 만에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고, 30만 명이나 다녀간 화개정원이 잘못된 사업이라고 할 군민들이 있을지 의문이다. 


화개정원은 테마파크가 아니다. 지방정원은 수익을 내기 위해 조성하는 공간이 아닐뿐만 아니라 국가가 국민을 상대로 돈벌이를 해서도 안 된다. 그러면 적자투성이인 전철도 멈춰야 하고, 버스도 멈춰야 한다.


‘게으른 기사’는 독자들에게 사실을 왜곡해 전달하고, ‘반대를 위한 반대’는 내 편만을 위한 선동적 기사가 될 수밖에 없다. 객관성과 공정성이 사라진 언론이 과연 언론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강화뉴스는 강화군 민선7·8기 들어서면서 강화 군정에 대해 천여 건의 비판 기사만 쏟아내고 있다. 특히 나쁜 것은 공무원들을 취재 명목으로 압박하고, 본인의 자의적 판단만으로 수사기관에 고발을 일삼고 있다. 대부분 무혐의가 났고, 나머지도 단순한 행정착오나 실수로 판명되었다. 역대 이렇게 갑질하는 언론사가 있었는가?


이로 인해 우리 공무원들은 엄청난 정신적 피해를 입었고, 수사기관 조사로 업무에도 막대한 지장을 감수해야 했다. 강화군 공무원 직장협의회는 최후의 자기보호 수단으로 강화뉴스에 대해 취재거부를 했고, 공보업무를 맡고 있는 필자도 전적으로 공감한다.


“개하고 똥 다투랴”는 우리 속담이 있다. 화개정원에 대한 시각에서 보듯이 이미 본인의 주장만이 옳다는 ‘답정너’와 논쟁은 무용하다. 이런 식의 ‘게으른 벽창호식 기사’는 결코 군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할 것이다.


인터넷 경인열린신문 (kiyl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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