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기고 조한승의 세상사는 이야기 “김포가 낳은 정준 MRA총재”
<前 강화덕신고교장, 통진고교장, 김포외고교장, 현 김포새마음경로대학장>
기독교의 예수그리스도, 불교의 석가모니, 유교의 공자, 맹자 순자등 모든 옛 성인(聖人)들의 가르치심도 한결같이 욕심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특히 예스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의 욕심이 잉태한즉 죄악을 낳고, 죄악이 장성한즉 사망에 이른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세상의 모든 사전 사고들이 거의 꼭 재물 때문에 일어납니다.
재물의 욕심 때문에 부모자식사이도, 부부사이도, 형제자매사이도 모든 인간관계가 돈 때문에 틀어집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나라 어른들중에 유학도 마치고 귀국하여 제약회사인 유한양행을 설립하시고, 청년교육이 나라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하시고 국민들의 건강과 지식을 위하여 평생을 바치신 유일한 박사님 생각이 납니다.
유일한 박사님은 그 많은 재산을 회사가 사원들에게 주식으로 나눠주시고, 자녀들에게는 겨우 생활비만 나눠주셨답니다.
그런분이 많으시지만 한분만 더 살펴보겠습니다.
우리 김포 출신으로서 초대 제헌국회로부터 계속 네 번을 다선하셨던 사선의원 정준선생님입니다. 제가 그분의 자제분과 함께 학교에 다닐 때 그 댁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살림살이 모두가 아주 검소하고 평범했습니다.
국회의원을 네 번이나 하시고 그후에는 MRA 즉 세계도덕재무장운동 한국 총재를 역임하셨던 우리나라의 큰 기둥이셨습니다.
그 어른께서는 통진중·고등학교가 기본재산 미달로 정식학교 인가를 못 받고 있을 때 당신의 땅을 선뜻 내 주셔서 오늘의 대 통진이 되었답니다.
그 어른은 “내이름으로 땅도, 집도, 통장도 없다” 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들이 본 받아야 할 참으로 훌륭하신 어른이십니다.
그런데 요즘 부산에 온 주윤발이라는 유명한 배우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모두 빈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돌아간다.” 즉 공수래(空手來) 공수거(空手去)라는 말입니다.
사실 일일이 말씀을 못드려서 그렇지 그런 청렴결백하신 어른들이 우리사회에 수없이 많으시죠.
우리모두 그런 훌륭하신 어른들의 본을 받아야 합니다.
인터넷 경인열린신문 (kiyl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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