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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 조한승의 세상사는 이야기..“있을 때 잘해”

2023-08-28 18:19

<前 강화덕신고교장, 통진고교장, 김포외고교장, 현 김포새마음경로대학장>


이십여년전 강화소재 고등학교에 근무한 일이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강화에는 옛 역사도 배우고 먹을거리도 많아서 관광도 많이 갔었으나 그곳에 학교 책임자로 근무하게 되니 호기심도 많았지만 책임감도 많아졌습니다.

강화는 외가가 있었기도 하지만 왠지 애정이 많았던 곳이었기에 관심도 많았었습니다.


그러던차에 막상 그곳에 가니 책임감이 더 크게 생겼습니다.


학생들을 대학에 많이 진학시켜야하지만 우선 애향심을 제대로 길러줘야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교직원과 함께 전교생을 이끌고 “강화주인으로서 강화 바로알고 강화사랑하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습니다.


전교생이 도보로 강화 한바퀴 돌기운동을 실시하였습니다,


강화읍에서 전등사까지 행군을 하였습니다. 모두들 힘들어 했지만 즐거워 했습니다.


그곳 유스호스텔에서는 강화역사교육과 레크레이션을 하고 함께 자고 다음날 또 걸어서 귀교 귀가하게 하였습니다.


학생들과 학부모님들도 강화교육을 제대로 하였다고 모두들 크게 좋아했습니다. 며칠전에 김포교육장이신 백경녀 교육장님을 뵙고 여러 가지 좋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분께서는 김포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들을 김포사랑운동본부와 함께 김포 바로 알고 바로 가르치기 교육을 실시 하셨답니다.


선생님들이 하루종일 김포의 유적지를 돌아보시면서 한결같이 좋아하셨답니다.


김포에서 김포학생들을 제대로 가르치려면 김포의 역사와 지리는 제대로 알아야한다는 것이 백경녀 교육장님의 참마음이셨음을 모든 교사들이 김포를 제대로 알고, 이해하시니까 김포교육에 더 열심이시더랍니다.


저는 평소에도 지인들과 제자들에게 “있을 때 잘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달쌈쓰뱉” 즉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사람이 되지 말라고 합니다.


우리 경인열린신문을 구독하시는 모든 분들은 언제, 어느곳에 계시던지 그곳에 있을 때 잘 하시면 후일에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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