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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 조한승의 세상사는 이야기 “8월에 잊을수 없는 두날”

2023-08-14 10:35

<前 강화덕신고교장, 통진고교장, 김포외고교장, 현 김포새마음경로대학장>


팔월은 일년중 칠월과 맞먹는 더위의 달입니다.   


금년 팔월은 더 덥습니다. 팔일은 입추, 십일은 말복, 이십이일은 칠석, 이십삼일은 처서입니다.


팔월 이십 구일은 국치일(國恥日)입니다.


우리국민들은 이날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일본에 강제로 합방된 치욕의 날 즉 국가를 빼앗긴 치욕의 날입니다. 단군왕검이 개국한 이래 삼한시대와 삼국시대를 거쳐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기까지 평화로우면서 중국이나 왜구들이 쳐들어 올때마다 강력한 힘을 발휘하여 만주벌판까지 정벌하고, 해양으로 수없이 침략하는 왜구도 거침없이 무찔렀습니다. 


신라가 무너진 후 왕건이 세운 고려도 중국과 일본을 대등한 이웃으로 상호간에 교류를 하였습니다.


특히 고려자기는 다른나라가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기술을 자랑하였습니다. 


고려가 이성계에게 무너진 후 이조 오백년도 그런대로 유지되었으나 선비들의 천상천하 유아독존적 선비사상의 싸움과 시대를 못따라가는 쇄국주의로 말미암아 외세의 침략에 굴복하여 1910년8월29일에 일본의 식민통치를 받게 됨으로써 국치를 당하고 오천년 역사가 한순간에 식민국가로 전락하였습니다. 


근 사십여년간 피눈물나는 노예생활을 하던중 미국과 소련을 비롯한 연합군에 의해 해방이 되고 독립국가로서 다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1945년8월15일에 일본천황이 연합군사령관 맥아더장군앞에 무릎꿇고  무조건 항복함으로써 우리나라는 해방이 되었고, 그후 삼년간 미군정시대를 거쳐 1945년5월10일에 유엔 감시단에 의해 처음으로 투표를 하였고, 그때 뽑힌 국회에서 이승만을 대통령으로 선출하고 이승만을 1948년8월15일에 세계만방에 자유대한민국 건국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승만은 초대 대통령이며, 건국 대통령입니다.


그후 78년이 지난 오늘 북한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가 지배하는 최빈국이 되고, 자유민주주의를 이념으로 하는 대한민국은 세계 십대 경제대국이 되어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변하였습니다.


우리는 국치일과 건국절을 꼭 기억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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