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소수(小水) 조한승 세상사는이야기!! 국회의원(?)들... > 오피니언

<김포새마음경로대학 학장>

요즘 멕시코는 선거제도 개혁문제로 나라가 들끓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수를 3분의 1로 감축하자는 내용 때문입니다.

멕시코는 인구가 1억 2천만입니다.

지금의 국회의원 수는 상원  128명, 하원 500명입니다. 그 수를 3분의 1로 줄이자는 것이 내용입니다. 

멕시코의 모든 국민들은 비례대표를 아예 없애자는 내용입니다. 멕시코의 오브가르드 대통령은 좌파입니다.

지구상의 모든 좌파들은 세금을 더 걷고 예산은 더 쓰자고 합니다.

그런데 오브가르드 대통령은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그는 취임하자마자 본인의 월급을 60%삭감하고, 2500억 원대의 호화전용기도 매각해버리고, 민간비행기를 타고 출장을 다닌답니다.

뿐만 아니라 대통령실 예산도 6분의 1로 줄였답니다.

또한 정부조직도 줄이고, 모든 공직자들의 연봉도 감액하였습니다. 이탈리아도 2020년에 의원수를 945석에서 345석으로 줄였답니다.

이탈리아 국민 70%가 찬성하였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어떻습니까? 국회의원 300명에 그 비서와 보좌진까지 수백 명입니다. 

그들이 쓰는 예산은 어마어마합니다. 그야말로 천문학적입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그들은 소위 김영란법에도 해당이 안 되고 그들 마음대로입니다.

소위 국민의 대변자라는 자들이 형편없는 언행을 합니다. 예의도 없고, 염치도 없습니다.

말로 막하고 책임도 안집니다. 모든   온상의 국회입니다.

이제 우리도 국회와 의원에 대하여 논의를 해 볼 차례입니다.

의원의 숫자도 조정하고, 비례대표제도 논의해야하고, 예산문제도 논의해야합니다.

국회의원의 말과 행동도 논의해야합니다. 국민의 대변자답게 언행을 자제하고 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