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 Wee센터,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사진치료 프로그램 ‘빅 픽쳐(Big Pick+er)’실시 > 교육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자기개방성 높여 자신에 대한 탐색 및 이해증진-

또래 친구들과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경험하여 또래 관계 유지 및 개선-

바람직한 소통의 방법을 배워 대인관계 기술 및 학교 적응력 향상 -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환) Wee센터는 4월 23일부터 5월 14일까지 학생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사진치료 프로그램을 관내 신청교 학생 대상으로 진행한다. 

‘빅 픽쳐(Big Pick+er)’는 미래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린다는 의미이다. 이는 사진(Picture)과 동일한 발음의 픽쳐(Pick+er), ‘Pick’(고르다, 선택하다)+‘er’(사람)의 합성어이며 스스로 선택하는 사람, 능동적인 사람을 의미한다.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능동적으로 선택하고, 미래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프로그램명이다. 

본 프로그램은 사진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돌아보고, 또래 친구들과 긍정적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대인관계 기술 및 학교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한 회기에 2시간으로 운영되며, 한 학급 혹은 소집단으로 구성된 집단이 총 2회기에 참여한다. 1회기에는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연습하며, 동물사진 찾기 활동을 통해 자신을 탐색하고, 친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2회기에는 적절한 감정표현의 중요성에 대해 배워보며, 인생사건과 관련된 사진을 골라 나의 감정을 표현하고, 친구의 감정을 읽어주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사진이라는 매체를 활용함으로써 방어 및 저항을 낮춰, 자신과 타인에 대한 탐색 및 이해를 도울 수 있다. 학급단위 또는 소집단 활동을 통해 또래친구들과 긍정적 소통을 경험하여 사회성을 높이고, 또래관계를 개선할 수 있게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고, 친구들과 어떻게 하면 잘 대화할 수 있을지 알게 되었다.”, “친구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친해지게 되었다”, “사진을 가지고 나를 찾아본 것이 좋았다.”, “사진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친구들의 성향을 알게 되었고, 다른 친구들과도 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강화교육지원청 미래교육지원센터장은 “강화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잠재적 학업중단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심리적 연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