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이음교육과정으로 작은 학교를 잇다」 > 교육

학년형 주제중심 프로젝트인 ‘강화 이음교육과정’ 실시-

‘동물과 함께 하는 삶’을 주제로 강화 관내 초등학교 3학년 공동수업 실시-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환)은 지난 23일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강화 이음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강화 이음교육과정’은 강화 교육의 맥(脈)을 잇고 교육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한 공동수업 프로젝트이다. 학교 간 경계를 넘어 관내 동학년 협의체를 통해 공동 수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관내 7개교 192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강화 이음교육과정’은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공동 수업의 효과를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학교별 ‘따로 또 같이’ 활동의 조화를 통해 학교 수업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함양하고 있다.

이번에 운영되는 3학년 ‘강화 이음교육과정’은 ‘동물과 함께 하는 삶’을 주제로 펼쳐지고 있다. 특히 4월 23일 ‘같이’ 활동에서는 수의사와 함께 하는 ‘동물 수호천사를 만나요.’ 특강과 더불어 동물을 주제로 한 팝페라 음악회 공연을 기획하여 강화만의 빛깔 담은 교육과정을 담아냈다.

강화 이음교육과정에 참여한 한 교사는 “강화가 발령 첫 학교인데 작은 학교에 근무하다 보니, 동학년 교사가 없어서 공동 연구와 공동 실천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 이음교육과정 참여를 통해 타학교의 동학년 선생님들과 함께 수업을 고민하고 이렇게 관내 3학년 아이들과 함께 음악회와 수의사 강연까지 들으니, 그동안의 목마름이 해결되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은 작은 학교를 살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수업력 제고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