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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김포대명초 학생들이 만드는 축제 같은 졸업식

2024-01-02 17:54

전한 간 친구의 깜짝 영상 편지와 후배들의 음악 선물이 함께해- 


김포대명초등학교(교장 이옥규)에서 조금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다. 


김포대명초의 학생들은 매년 졸업하는 선배들을 축하하기 위해 학예회를 방불케하는 졸업식이 전통처럼 이어져 왔다. 6학년 3명이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전교생이 힘을 모아 졸업식을 준비하였다. 


졸업식의 1부는 흔히 볼 수 있는 졸업식의 풍경이었다. 졸업장 및 표창, 장학금 수여를 이어 교장선생님과 학교운영위원장의 축사가 진행되었다. 


김포대명초의 진짜 졸업식은 2부 축하마당부터였다. 졸업생들이 수업시간에 만든 추억 영상이 상영되고, 이어 후배들이 만든 축하영상이 상영되었다. 축하 영상에 깜짝 등장한 과거 선생님과 전학 간 친구가 등장했을 때, 졸업생들이 깜짝 놀라기도 했다.


이어서 4학년 학생들이 리코더 연주, 5학년 학생들이 합창으로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하였다.


1년 동안 담임선생님과 색소폰 앙상블을 연습해 온 실력을 펼쳐 내었다. 


졸업생 3명과 담임교사가 무대에 함께 올라 졸업식에 어울리는 “my way”를 시작으로 신나는 재즈곡을 색소폰 4중주로 연주하였다. 


관객들의 앵콜 요청에 졸업생들은 “징글벨 4중주”를 연주하자 장내는 박수로 가득 찼다. 


행사의 끝을 알리는 “교가”는 6학년의 색소폰 반주에 맞춰 재학생이 제창하며 학예회 같은 졸업식이 막을 내렸다. 

 

병설유치원부터 8년 간 김포대명초를 다닌 6학년 강경민 학생을 “유치원때부터 다닌 학교를 드디어 졸업하게 되었다. 졸업식 때도 내가 좋아하는 색소폰을 연주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앞으로도 색소폰을 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6학년 담임교사 김원기는 “2019년 김포혁신교육지구의 악기지원 사업으로 색소폰을 지원받아 지난 5년 간 학생들과 색소폰 앙상블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김포의 학생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시청을 비롯한 지역사회가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이옥규 교장은 “졸업생 3명의 작은 졸업식을 김포대명초 교육공동체가 함께 마음 따뜻한 졸업식으로 꾸며 우리 모두에게 잊지 못할 졸업식이 되었다. 졸업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고 하였다.

 

작은 학교지만 알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김포대명초의 2024년도 교육활동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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