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솔학교, 장애학생의 성인기 삶을 위한 우리마을 일자리 찾기 > 교육

관내 기업의 역량과 비전을 소개하고 정보 교환의 장 운영 - 

김포교육지원청 새솔학교(교장 김기매)가 23일 장애학생을 위한‘진로직업기관 설명회’를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김포 관내 15여개 기관이 참여하여 장애학생의 성인기 삶을 위한 우리마을 일자리 찾기 설명회를 열었다. 

새솔학교 진로직업교육 운영계획에 따라 학교에서 사회로의 성공적인 전환과 취업 기획의 확대를 위하여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 기관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장애인고용 희망 기업 보호작업장, 표준사업장, 일반기업 소개 및 취업 정보뿐만 아니라 복지시설과 공공기관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복지일자리, 취업지원사업 등 전문기관 정보 나눔 장을 마련하였다.

특히, 관내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급학생과 학부모,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우리 동네 다양한 일자리 정보 제공의 시간을 함께하며 장애학생의 성인기 삶과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한 것이 행사의 성과라 할 수 있다.

현장중심 진로직업교육 활동에 많은 성원을 보내고 있는 새솔학교 백혜순 학부모회장은 “우리 부모님들은 진로·진학에 대한 관심이 특별하고 많은 정보와 기회를 필요로 하는 만큼 우리 아이들을 위한 지역사회 내 마을 기관들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마련되어 정말 좋았고,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노력으로 실질적인 현장 중심 취업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기매 교장은 “우리 학교는 마을현장실습의 달을 운영하기도 하고 사회적경제교육 플리마켓, 마을텃밭 가꾸기 등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연계 현장실습을 확대하고 성장 중심 맞춤형 진로 설계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학교와 마을, 우리가 모두 진로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직업체험 및 진로 탐색, 단계별 진로 성장과 성공적인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