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여중, 김포문화재단 후원 ‘삼아살더라’ 공연 관람 > 교육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관심 높일 수 있는 기회 마련-  

김포교육지원청 김포여자중학교(교장 이혜경)는 10월 30일 김포문화재단 후원, 황규선 무용단·한국문화예술교육연구원이 주관하는 ‘삼아살더라’ 공연을 관람하였다.

‘삼아살더라’는 농경사회의 핵심인 논농사를 통해 김포의 역사를 반추해보며 옛사람들의 일상생활과 그들이 꿈꾸던 태평성대를 표현한 공연으로, 김포지역의 역사를 문화콘텐츠로 재탄생시키고 자연 친화적인 김포를 그려낸 점이 인상적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김포여중 학부모운영위원장인 황규선님이 총연출을 맡은 공연이라는 인연이 있다.

공연 관람 전, 시인 오강현님의 자작시 낭송과 김포여자중학교 1학년 시암송대회 참가자들의 답시 낭송은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었다. 

공연을 관람한 3학년 학생은 “김포지역에 살면서도 잘 몰랐던 김포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공연하시는 분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박수가 절로 나올 정도로 너무 감동적인 공연이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혜경 교장은 “점점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예술에 대해 학생들이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앞으로도 김포여자중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