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중 학생들, ‘일만 번의 다이빙’ 이송현 작가와의 만남 가져 > 교육

주제가 있는 인문학, ‘바닥을 두려워하지 않는 추락’ -

30일 청소년 작가 ‘이송현’ 작가와의 만남 행사 실시-

인성교육, 독서교육, 심미적 감성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

김포교육지원청 양도중학교(교장 선원희)는 30일 「작가와의 만남」을 기획하여 청소년 소설작가인 이송현 작가를 초청해 학생, 교직원이 함께하는 대담을 진행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책 읽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학생들의 독서 습관을 향상시키고자 진행한 다양한 독서 행사 중 하나로, 학생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선정된 작가를 모시고 인문학 강연 및 대담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이송현 작가는 최근 발표한 청소년 소설인 「일만 번의 다이빙」을 주제 도서로 하여 한 걸음 올라서기 위해 일만 번 떨어지는 다이빙 유망주들의 뜨거운 분투기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이 된다는 것이 어떤 모습인지, 어떤 의미인지 작품창작 배경의 숨은 이야기를 통해 오늘을 살아간다는 것, 삶과 슬럼프, 그 극복 방법에 대해 문학적인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알기 쉽게 접근하였다. 이송현 작가는 특히 실패를 두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제대로 떨어진다는 것, 다시 도약한다는 용기의 의미를 나누고 싶다고 했다. 

강연 후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작품에 대한 질문과 소감들이 끊임없이 이어졌고, 작가는 직접 싸인한 책을 학생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이유찬 학생은 “평소 좋아하던 작가님을 직접 만나게 되어 정말 기뻤다. 중학생이 되어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많은 걱정과 고민이 있었는데, 오늘 이 시간을 통해 큰 용기를 얻게 되어 작가님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가는 양도, 도전하는 양도’라는 슬로건 아래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선원희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평생독서인으로 성장하면서, 자신의 삶과 미래에 대한 고민의 해답을 책에서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