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진중학교 통학차량 운행 시작! 교육공동체의 노력으로 학생 안전, 교통 문제 해결 > 교육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분진중학교(교장 최희도)는 통학버스 지원 사업이 개시되어 운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 사회 인사 등 교육공동체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분진중학교는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학교 정문까지 300m 구간이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아 학생 통학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또한, 버스 배차 간격이 1시간으로 학생들의 통학이 불편하여 인근 초등학생들이 분진중으로 진학을 꺼리는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분진중학교 교육공동체는 경기도교육청 학생 통학버스 지원 사업을 신청하고 시의원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논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8월부터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통학버스를 이용하여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교 및 하교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해당 버스는 분진중학군(월곶면)과 학군 외 지역(구래, 양곡, 통진)을 모두 포함한 노선을 거쳐 월곶면 군하리의 분진중학교에 도착한다. 통학버스를 신청한 학생들의 수요에 최대한 맞추어 노선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다.  

학부모들은 “9월부터 운행하는 것으로 예상했는데 하루라도 빠르게 운행되어 다행이다.”며 환영했다.

최희도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기 때문에 지역사회의 동의를 얻어 이루어낸 값진 성과다. 학생이 물리적·심리적으로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관심을 기울여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