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호수초, 말레이시아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다문화 체험활동 운영 > 교육

말레이시아 자매결연학교 교사가 방문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 가져-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김포호수초등학교(교장 김상호)는 6학년 사회 수업 시간에 특별한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지구촌 별난 문화 체험 활동을 운영하였다.

김포호수초는 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 셈블란학교와 상호 문화이해 교육을 위한 자매결연학교를 맺었다. 셈블란학교 외 4개 학교의 말레이시아 교사 29명이 학교를 방문하여 한국 문화를 이해하며, 6학년 아이들은 말레이시아 선생님들과 소통하고 문화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6학년 학생들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대륙의 여러 나라에 대하여 조사하고 다른 나라 문화를 익히는 체험 활동(의상 체험, 놀이 체험, 다른 나라 인사말 배우기 등)을 진행하였고 다른 반 친구들과 1학년 후배들 그리고 말레이시아 선생님께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였다. 

조서은 학생은 “처음에는 우리말로 말레이시아 선생님들께 한복 봉투 접기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이 두려웠는데, 선생님들이 집중해서 이야기를 들어주어서 뿌듯했고 ‘Trima kasih’와 ‘Thank you’, ‘고맙습니다’라고 서로 다른 언어로 인사를 전달하여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고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흥미가 더 생겼다.”고 말했다. 

김상호 교장은 “아이들과 다른 나라 선생님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배우며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아이들에게 세계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