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중, 자유학기 학교밖 일터 진로 체험 32곳에서 진행 > 교육

김포교육지원청 하늘빛중학교(교장 김경선)가 29일(목) 1학년 406명을 대상으로 ‘학교밖 일터 진로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학부모지원단의 인솔하에 김포시의회를 비롯하여 김포시도시관리공사, 노인종합복지관, 공항철도, 체육센터, 병원, 어린이집, 학원, 목공소 등 총 32곳을 방문하여 관심 분야의 직업을 체험하였다.

한편, 하늘빛중은 학생 안전을 위해 학기 초 학부모지원단을 모집하고, 김포시청소년재단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처를 발굴했으며, 교사들의 사전답사를 통해 행사를 준비했다.

학생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체험처 신청하고, 27일 학부모지원단과 만나 체험처에 대한 정보, 이동시간 협의, 안전교육, 사전활동지 작성을 하는 사전 모임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의 진로 교육을 위해 평소 다양한 직업 체험을 마련하고 있는 이란금 진로 진학 부장 교사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학교에서만 아니라 좀 더 넓은 세상에서 찾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학교밖 직업 체험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학부모지원단으로 학생 인솔을 지원한 김혜진 학부모회장은 “학생들의 학교 밖 진로 체험을 위해 학교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 안전한 진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학부모 인솔 교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학교밖 일터에서 진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해당 분야의 경험을 쌓고 그 과정에서 의사소통, 협업,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직업 현장을 방문함으로써 직업 세계에 대해 탐색하고 고민하는 기회를 통해 자신을 좀 더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하늘빛중학교는 오는 7월 4일 전 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군이 학교로 와서 학생들을 만나는 ‘전문직업인 초청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