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유치원,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아리 북페스티벌! > 교육

즐겁게 경험한 동화책 놀이를 다른 반 친구, 유치원 형제들과 공유- 

김포교육지원청 아리유치원(원장 윤순애)이 26일부터 29일까지 ‘아리 북페스티벌’을 열고 동화책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아들은 학급에서 함께 선정한 동화책으로 놀이하고 모든 원아와 공유하며, ‘책 읽는 태도’뿐만 아니라, ‘나의 경험을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는 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각 학급의 관심과 흥미에 따라 다양한 동화책을 선정하고, 동화책의 장면을 놀이로 표현하여 미술, 요리, 동극 등의 활동에 참여하였다.

맑은 샘물(3세) 반에서는 ‘과일의 색깔’과 ‘가게 놀이’와 관련된 동화책 놀이를 진행한 후 학급마다 다른 ‘과일 음식 가게’를 열어 직접 요리한 여름 음식을 형님들에게 판매하는 놀이를 진행하였다. 

넓은 호수(4세) 반은 경제 관련 동화책으로 ‘은행’을 교실에 구성해 보거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회를 열었다.

유치원의 가장 큰 학년인 깊은 바다(5세) 반은 ‘아리시 형님동’이라는 동네를 컨셉으로 마법의 약국, 사진관, 목욕탕, 빙수 가게 체험 부스를 만들어 유치원 동생들에게 재미있는 체험놀이터를 만들어 소개해 주기도 하였다.

아리유치원의 한 유아는 “우리 반 놀이를 동생들도 와서 신나게 놀이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원아들은 페스티벌 동안 자유로운 놀이를 통해 창의성을 신장하고 바른 인성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리유치원 윤순애 원장은 “아리유치원의 강점은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력”이라고 말하며, “이러한 문화가 유아들에게도 전해져 함께 놀이하고, 성장하는 교육적인 행사가 자발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리유치원은 경기유아교육 운영사업인 ‘마음이음유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아 간 의형제를 맺어 인성교육 중심 유치원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