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는 제로! 나눔은 배로! 지구를 살리는 샘재유치원 > 교육

지구를 사랑하는 「아나바다 탄소중립 시장놀이」- 

김포교육지원청 샘재유치원(원장 황숙자)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하여 21일, 22일 양일간 ‘아나바다 탄소중립 시장 놀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샘재유치원은 6월 한 달간 실천 중심 환경교육으로 저탄소 식단을 이용한 채식데이, 가정과 연계한 소등행사 챌린지, 쓰담쓰담 줍깅 등과 같이 실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했으며, 이번에 실시하는 ‘아나바다 탄소중립 시장 놀이’도 유아들이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도록 마련하였다.

샘재유치원은 우유갑수거, 찾아가는 분리수거, 음식 잔반 줄이기, 빈 교실 불 끄기, 텀블러 이용하기, 텃밭에 물주기, 쓰담쓰담 줍깅 등과 같은 나누미 봉사활동을 정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유아에게 시장 놀이에서 물건을 살 수 있는 ‘샘재띠앗’을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하여 재미를 더했다.

유아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장난감, 문구류, 도서 등 재활용품 나눔으로 탄소배출 줄이기에 동참하고,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유아들은 “내가 안 쓰는 물건을 다른 친구들이 사가서 기분이 좋았아요.”, “나누미 봉사활동으로 모은 샘재띠앗으로 엄마가 좋아하는 감자를 샀다”라며 기뻐했다. 

자원봉사 활동으로 참여한 학부모는 “지구를 사랑하는 샘재유아들의 실천 현장을 함께해서 즐거웠고, 의젓하게 활동하는 모습에 뿌듯해요”라고 말했다.

샘재유치원 원장 황숙자는 “다양한 실천 중심 환경교육을 통해 지구를 살리는 적은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탄소중립은 미래 사회를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며 교육공동체와 함께 실천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