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중, ‘너는 소중한 존재, 너는 누군가의 행복’ 생명 존중 주간 운영 > 교육

루카스 병원 피노키오 위센터, 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 

김포교육지원청 김포중학교(교장 박행자)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너는 소중한 존재, 너는 누군가의 행복’을 주제로 생명 존중 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최근 자해나 자살을 시도하는 학생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 교육을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윤리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포중은 루카스 병원 피토키오 위센터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31일(수) 교직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정신건강의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5일(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보고, 듣고, 말하기’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그뿐만 아니라, 7일(수)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위기 학생에 대한 보호자의 양육 방법’을 안내했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생명 존중 주간 동안 자율 동아리인 또래 상담반이 주관하는 다양한 행사를 참여했다. 학생들은 준비된 포토존에서 개성 있는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현장에서 인화하여 전시했다. 또한 응원이나 위로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작성하고 친구에게 전달하여 마음을 표현했다. 학생들은 행사를 통해 내가 소중하듯 내 옆의 친구도 소중한 존재임을 깨달았다. 

또한, 곤경에 처한 친구에게 무엇을 해주기보다는 옆에 함께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9일 진행한 등굣길 캠페인에서는 위기 상황 시 지원받을 방법을 학생들에게 안내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상담복지센터, 이동 쉼터, 1388 전화상담을 소개하였다.

평소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을 강조하는 김포중학교 박행자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예방과 회복을 위한 다양한 상담 활동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서로가 소중한 존재라는 걸 잊지 말고, 서로 격려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