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명초, 1학년 입학 100일을 축하하며 > 교육

김포대명초 1학년 학생들의 입학 100일을 맞아 교육 공동체가 힘을 모아 백일 기념 축하 잔치 개최-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대명초등학교(교장 구본경)는 지난 9일(금) 1학년 학생들의 입학 100일을 맞이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갓난아기가 태어나 100일 동안 건강히 지낸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 장수를 기원하는 전통 백일잔치와 같이, 김포대명초는 1학년 학생들이 지난 100일 동안 학교생활에 잘 적응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초등학교 졸업까지 펼쳐질 학교생활을 잘해 나가라는 응원의 마음이 모아 백일잔치를 열었다.

백일잔치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교장선생님의 축하 인사와 함께 선물 증정식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학생자치회 회장단이 사회를 맡고 교장선생님의 소금 연주를 시작으로 선배들의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3학년의 리코더 연주, 2학년과 4학년 학생들의 댄스 공연, 5~6학년 학생들의 합창과 색소폰 연주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1학년 이설현 학생은 “처음 입학했을 때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 학교가 낯설었지만, 지금은 선생님과 친구들 덕분에 학교에 오는 것이 즐겁다”라고 하였다.

행사를 준비한 성승연 교사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1학년 학생들의 백일을 축하해 주고, 앞으로의 멋진 성장을 깊이 격려해 주어서 감사하다. 어느덧 입학 100일이 되어 백일잔치의 주인공이 된 아이들을 보니 뿌듯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며 자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성장과 행복을 강조해 온 김포대명초등학교 구본경 교장은 “올해같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 1학년 학생들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씩씩하고 밝게 학교생활을 하는 1학년 학생들뿐만 아니라, 동생들을 축하해 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선 학생들이 모두 어우러져 즐기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고, 이 문화가 우리 학교의 전통으로 자리 잡아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