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파중학교 오케스트라, 등굣길 힐링 음악회 개최 > 교육

교육공동체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감동과 행복 제공 - 

김포교육지원청 금파중학교(교장 황정애)가 지난 2일(금) 음악으로 하나 되는 ‘등굣길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학생들로 구성된 금파오케스트라는 매년 등굣길 힐링 음악회를 개최해 왔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악기 중심의 음악회를 열고, 문화적 감수성을 기르는 시간을 제공했다.

김포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지원을 받아 금파오케스트라는 서혜숙 교사의 지도 아래 평소에도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꾸준히 연습을 해왔으며, 올해에도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예술적 감동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행복을 선사하고자, 등굣길 힐링 음악회를 마련했다.

학교 구령대에서 오전 8시 20분부터 30분간 진행된 음악회는 클래식, 영화 OST, 애니메이션 주제곡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하며 따뜻한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공연을 함께 관람한 교직원들은 “여러 악기가 조화를 이루며 연주하는 것이 어려웠을 텐데, 오늘 아름다운 연주곡을 들으니 그동안 열심히 연습해 왔을 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금파오케스트라 단원 학생은 “공연을 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관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금파중학교 황정애 교장은 “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화적 감수성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