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중, ‘우리가 만들어 나가요’체험 중심 창의 융합 프로젝트 참여 > 교육

학생 스스로 계획, 실행, 평가하는 프로젝트 및 체험 활동 운영- 

김포교육지원청 신양중학교(교장 김월섭)가 1학년 학생 97명을 대상으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3박 4일간 ‘체험 중심 창의 융합 프로젝트 과정’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경기도학생교육원(강화군 소재)에서 숙박 교육으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강화 지역의 다양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했다.

‘글로컬 역량을 지닌 세계 시민’이라는 목표 아래, 학생들은 크게 ‘학생주도 프로젝트 활동’과 ‘지역 기반 체험 활동’ 두 가지 활동에 참여하였다.

‘학생주도 프로젝트 활동’은 학교 비전과 교육 목표를 연계하여 역사·문화, 전통·글로컬, 세계·문화, 생태·환경, 공동체 협력이라는 5개 소주제로 나누어 융합 교과 연계 활동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프로젝트 주제를 선택하고, 계획·탐구·실행·발표 단계에 따라 스스로 탐구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중, 강화의 특산물을 활용해 해외 한식 푸드트럭을 창업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1학년 이은지 학생은 “요리라는 즐거운 체험을 통해 우리 고장 강화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 대한 정보를 스스로 탐구하는 기회가 되어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 진행했던 프로젝트 과정은 장래에 다른 일을 스스로 주도할 수 있는 귀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 다양한 관광 인프라 중 체험하고 싶은 장소를 직접 선정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고려궁지, 용흥궁, 강화 성공회 성당 등 강화 구도심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내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강화의 역사를 한층 더 깊게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화의 농어촌 체험 마을인 도래미 마을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강화 쑥을 활용한 쑥개떡, 강화 순무를 활용한 순무 김치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의 맛과 자연을 느끼기도 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채은 학생은 “공동체 활동, 지역 기반 체험학습, 캠핑, 그 외 교육원 생활 등 친구들과 협력하며 수행하니 더욱 즐거웠고, 같은 반뿐만 아니라 다른 반 친구들과도 친해지고 서로 새롭게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며,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양중학교 김월섭 교장은“학생들이 이번 체험중심 창의융합 프로젝트 활동을 통하여 미래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설계하며 세계 시민으로 도약하기 위한 폭넓은 경험의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