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초, 1학년 백일잔치로 축하와 격려의 시간 가져 > 교육

김포교육지원청 신양초등학교(교장 주동환)는 8일(목) 1학년 학생 135명을 대상으로 입학한 지 100일이 되는 날을 기념하여 백일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백일잔치는 아이가 태어난 지 100일째 되는 날,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란 것을 대견하게 여기며 잔치를 벌여 축하하는 날이다. 

이러한 우리 풍습을 이어받아 신양초는 처음 초등학생이 된 1학년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여 앞으로 학교생활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백일잔치를 마련하였다. 

각 학급에서는 ‘참멋 꿈 장기 자랑’을 하며 모든 학생이 무대에서 자기 장기를 뽐내고, 친구들은 무대가 끝날 때마다 박수와 환호성으로 서로를 응원하였다. 또 백설기를 나눠 먹으며 백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초등학생이 됨을 스스로 자랑스럽게 여기는 시간을 가졌다.

장기 자랑 외에도 1학년 학생들은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영상 편지를 제작하여 부모님께 전달하였으며 부모님들께서는 영상을 보시며 “눈물이 나왔다.”, “감동했다.” 등의 답장을 주어 아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였다.

백일잔치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백일잔치를 하며 학교가 더 좋아졌고 초등학생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신양초등학교 주동환 교장은 “처음 학교에 입학해서 100일째를 맞이한 1학년 어린이 여러분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들어 가기를 바랍니다”라며 1학년 학생들에게 덕담을 전했다.

신양초등학교는 교가 ‘참, 멋, 꿈이 있는 사람, 내일을 열어가는 신양 어린이’의 한 구절처럼 1학년들이 바르고 성실하게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자랑스러운 초등학생으로 자라길 기대하며 신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즐거운 배움터로 더욱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