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초, 하바리움 조명 만들기 수업 실시 > 교육

학부모가 강사로 참여,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 

김포교육지원청 보름초등학교(교장 이경자)는 지난 1일(목) 학부모의 재능기부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교육자원봉사자인 학부모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학생들과 소통하며 ‘하바리움 LED 조명 만들기’ 토탈 공예 수업을 진행하였다. 

한편, 하바리움이란 식물을 뜻하는 허브(Herb)와 수족관을 의미하는 아쿠아리움(Aquarium)의 합성어로, 꽃이 오랫동안 시들지 않고 생화 느낌 그대로 보존할 수 있는 식물 표본집을 일컫는 말이다. 

학생들은 처음 접하는 활동에 신기해하며, “내가 만든 조명이라 그런지 더 예쁘고, 오래 놓고 간직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수업 지도를 한 한성은 교사는 “학부모님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고,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신이 났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체험의 기회가 많이 주어지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보름초등학교 이경자 교장은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돕고,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