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가람중, 특수학급 대상 직업교육 지역사회와 함께해요 > 교육

제과제빵을 비롯하여 쇼콜라티에, 원예, 보육교사, 가상현실전문가 등- 

김포교육지원청 김포한가람중학교(교장 박경희)가 특수학급 학생 6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다양한 직업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한가람중학교는 김포교육지원청, 김포중봉청소년수련관, 교육부 지역 연계 기관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여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제과제빵을 비롯하여 쇼콜라티에, 원예, 보육교사, 가상현실전문가 등과 같은 직업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은 쇼콜라티에 체험을 통해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와 초콜릿의 제조 과정을 알아본 후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 보고, 원예 체험에서 식물의 종류와 특징, 가꾸는 방법을 배워 교실에서 자신만의 반려 식물을 키워보았다. 

보육교사 체험에서는 관내 어린이집에 방문하여 아이들을 돌보고 놀아주며 직업 체험과 더불어 봉사 정신도 함양하였다. 가상현실전문가 체험에서는 가상현실의 원리와 장점을 알아보고 가상현실 장비를 사용하여 다른 세계를 탐험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특수학급 학생은  "직업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었고 나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김포한가람중학교 나미선 교사는 "장애 학생들이 그동안 몰랐던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고 꿈과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포한가람중학교는 앞으로도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사서 체험, 바리스타 체험, 의료인 체험 등 주 1~2회 지역사회와 연계한 직업탐색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장애 학생들의 사회 적응훈련을 위해 대중교통 훈련, 지역상점 이용하기, 텃밭에서 작물 기르기 등의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 학생들의 직업관을 넓히고 자신의 장점과 흥미를 발견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