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정초-김포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치유 텃밭 조성 > 교육

농업의 치유기능을 활용한 학교 치유 텃밭 조성 및 프로그램 운영 - 

김포교육지원청 옹정초등학교(교장 신원정)는 지난 4일(목) 김포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봄 모종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옹정초는 3월부터 김포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경쟁, 갈등, 폭력 등에 노출될 수 있는 학생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할 목적으로 ‘치유 텃밭’을 조성했다.

학생들은 텃밭 조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뿐만 아니라, 녹색공간을 직접 가꾸며 정서적 안정과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옹정초 학생들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전문가와 함께 금잔화, 한련화, 로즈마리, 라벤더 등 다양한 봄꽃 모종에 관해 공부하고, 직접 심어보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내가 심은 모종을 잘 키워서 다양한 봄 식물을 관찰하고 싶다. 모종 심기 활동이 지구의 탄소도 줄이고 환경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옹정초등학교 신원정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탄소 중립의 의미와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위대함을 배울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옹정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김포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치유 텃밭을 지속적으로 관리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쉼터 마련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