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들이 함께 모여 만든 작품 전시 > 문화

김포문화재단, ㅂㅂ갤러리 <모두 多 꽃이다>展 개최 - 

(재)김포문화재단은 오는 7월 14일부터 9월 16일까지 북변동 ㅂㅂ갤러리에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성과공유전시 <모두 多 꽃이다>展을 개최한다.

<모두 多 꽃이다>는 ㅂㅂ갤러리에서 지난 5월~6월 두 달간 운영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컬러Full:色 다른 나로 매듭짓다’ 1기 프로그램의 성과공유전시이다. 

전통 천연염색 및 퓨전한복 디자이너인 전혜옥 작가와 함께한 매듭공예 프로그램에 참가한 12명의 시민들은 작가가 되어 자신이 만든 작품으로 직접 연출하고 설치한 전시를 선보이게 되었다. 

5월 17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7주의 시간을 통해 완성한 작품들은 코바늘로 만든 의상과 소품, 러그까지 다양하다. 대부분 코바늘을 처음 잡아보신 시민들로 기초부터 시작하여 작품들을 완성하였다. 

한 송이 한 송이의 꽃들이 모여 아름다운 화단을 이루는 것처럼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시민들은 꽃을 주제로 저마다 다양한 색감의 개인작품 및 공동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아를 회복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작가는 “가정주부로만 살아왔던 시간이었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공동 창작 및 전시 과정에도 참여해보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는 ㅂㅂ갤러리 1층 윈도우 전시실 3개실에서 진행되며 1전시실은 레트로, 2전시실은 플라워, 3전시실은 바다 등 각각의 주제에 따라 전시실이 꾸며졌다.  

개관시간은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 일요일은 휴관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문화재단 누리집(www.gcf.or.kr) 또는 ㅂㅂ갤러리(031-996-748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