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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김포시, 사과재배 성공은 철저한 예정지 관리부터

2024-03-07 09:50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관)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절기 ‘경칩(驚蟄)’인 3월 5일 ‘사과원 개원 관리와 고품질 사과 생산을 기본 원칙’이라는 주제로 4시간에 걸쳐 깊이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엘리트교육관에서 관내 사과재배농가 및 희망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포천시농업기술센터 한상용 지도기획팀장을 초빙해 실시했다.


강의를 맡은 한상용 팀장은 포천시 사과를 확대하여 소득과수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한 28년 경력의 사과전문지도사다. 


한 팀장은 이날 강의에서 돈 되는 사과 재배 성공 실천사항으로 철저한 예정지 관리, 우량묘목 선택, 고른 생육 관리, 햇빛을 고르게 닿게 하는 전정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포시는 기후 온난화에 대응하고 로컬푸드매장에서의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자 배, 포도에 이어 제3의 소득과수로 ‘사과’를 선정하고 2019년부터 미니사과 등 묘목 보급을 시작했다. 이어 2020년 김포시사과연구회 조직, 2023년 ‘금모닝’ 사과브랜드 개발, 단체 GAP인증 획득 및 품질 고급화 교육 실시 등 사과농가 소득 안정화 기반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교육도 재배농가 확대 및 기존 농업인의 사과 품질 고급화를 목적으로 추진하였는데, 월곶면 포내리 김길중 농가는 “퇴직 후 귀농을 생각하고 있는 아들을 생각해서 교육에 참석했는데, 사과 과수원 개원 설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기술지원과 이재준 과장은 “김포시는 사과 재배 농업인들이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고품질 사과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재배기술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시의 사과는 사과연구회를 중심으로 25농가가 7㏊에서 연간 약210톤을  출하하는 규모다.


8월초에 나오는 ‘썸머킹’을 시작으로 추석용 ‘황옥’ 그리고 늦가을 ‘부사’까지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고 있고, 전량 로컬푸드매장 및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으며, 미니사과는 어린이 대상 체험농장에서 인기가 높다. 


김포시는 올해 신규 사과과원 조성사업을 2개소에 실시하여 가지를 옆으로 유인하는 새로운 사과수형인 ‘다축재배 신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문의 :  기술지원과 원예특작팀 ☎ 031-5186-4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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