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조합장 선거, 강화·김포지역 조합장 선거 당선자 > 종합

앞으로 4년간 강화·김포지역 농협, 수협, 산림조합을 이끌어갈 수장을 선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지난 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해 개표를 통해 당선자가 확정되면서 치열했던 선거가 마무리 됐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치러진 강화지역 내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7개 조합 중 1곳은 무투표 당선 나머지 6곳에서 투표를 실시해 조합장이 선출됐다.

이중 4곳에서 현직 조합장이 방어전에 성공했고, 2곳은 도전장을 내민 후보자가 탈환에 성공, 치열한 선거전이 전개됐다.

강화지역은 강화농협, 강화남부농협, 서강화농협, 인천강화옹진축산업협동조합, 경인북부수협, 강화인삼협동조합, 강화군산림조합 등 7곳에서 조합장 자리를 놓고 21명의 후보가 등록,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강화농협은 한동환, 이한훈, 이재준 3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여, 투표수 2,214명 중 1,184표를 얻은 이한훈 현 조합장 2위 한동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강화남부농협은 유양열, 고석현, 공중기 3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여, 투표수 3,393명 중 1,370표를 얻은 공중기 후보가 고석현 현 조합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서강화농협은 황의환, 이갑상, 이중호, 황규태 4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여, 투표수 3,078명 중 1,152표를 얻은 황의환 현 조합장 2위 이중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경인북부수협 남궁현준, 박용오, 이만식 3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여, 투표수 722명 중 370표를 얻은 이만식 현 조합장 2위 박용오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강화인삼협동조합은 황우덕 현 조합장이 3회 제한 제한에 걸려 출마가 좌절돼 무주공산이 된 조합으로 한태규, 김옥현, 유동희, 한홍열, 박동병 5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결과는 투표수 241명 중 90표를 얻은 한홍열 후보가 2위 한태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강화군산림조합은 나갑수, 권영태 2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여, 투표수 1,625명 중 1,201표를 얻은 권영태 현 조합장이 2위 나갑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인천강화옹진축산업협동조합은 송정수 현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이 됐다.

한편, 김포시 지역 조합장선거에서는 고촌농업협동조합 조동환, 김포농업협동조합 김명희, 신김포농업협동조합 박호연, 김포파주인삼협동조합 조재열, 김포축산업협동조합 임한호, 김포시산림조합 권오철후보 당선됐다.

김포지역 내 농협, 산림조합 등 6개 조합 중 1곳은 무투표 당선 나머지 5곳에서 투표를 실시해 조합장이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고촌농업협동조합, 김포농업협동조합, 신김포농업협동조합, 김포파주인삼협동조합, 김포축산업협동조합, 김포시산림조합 등 6곳에서 조합장 자리를 놓고 13명의 후보가 등록, 평균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고촌농업협동조합은 조동환, 기원종 2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여, 투표수 1,012명 중 738표를 얻은 조동환후보가 2위 기원종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포농업협동조합은 엄경렬, 김명희 2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여, 투표수 1,793명 중 909표를 얻은 김명희후보가  2위 엄경렬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신김포농업협동조합은 유준학, 박호연 2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여, 투표수 4,294명 중 2,754표를 얻은 박호연 후보가 2위 유준학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포파주인삼협동조합은 민관홍, 서은범, 조재열, 이형만 4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여, 51명의 대의원이 간접 투표로 조합장을 선출해 조재열 29표, 서은범 21표, 민관홍 1표를 득표하면서 조재열 조합장의 5선이 확정됐다. 

김포축산업협동조합은 임한호 현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이 됐다.

김포시산림조합은 권오철, 유영범 2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여, 투표수 746명 중 385표를 얻은 권오철후보가  2위 유영범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투표로 당선이 확정된 조합장들은 오는 3월 20일부터 임기 4년의 조합장 공식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김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