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 봄철 등산객 낙상사고 발생 헬기로 구조 > 사회

부평소방서(서장 김종기)는 지난 28일 10시 9분경 원적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낙상 사고가 있었지만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구조대상자(여, 40대)는 원적산 능선에서 산행 중 실족으로 인해 좌측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출동한 구조·구급대는 거동이 불가능한 부상자를 도보로 이송 할 경우 신속한 병원이송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항공대에 소방헬기를 요청했다.

이후 부목 등 현장 응급처치 후 산악용 들것을 활용해 구조대상자를 헬리포트로 이동시켜 헬기로 구조,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용수 119구조대장은 “따뜻한 봄철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 늘어 산악사고 역시 증가하고 있다”며 “충분한 준비 운동과 무리한 산행을 지양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을 땐 신속히 119로 신고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