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을 선물하세요 > 오피니언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오피니언

칼럼기고 <기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을 선물하세요

2021-05-10 09:33

<인천서부소방서 예방총괄팀장 소방경 이일희>


어느새 꽃피는 5월이 왔습니다. 5월은 생명력이 충만하여 산과 들로 우리를 밖으로 유혹하는 매력적인 달인 동시에 어린이날, 어버이날 그리고 부부의 날이 있는 가정의 달입니다.


사전적의미의 가족이란 친족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집단 등으로 단순하게 정의되지만 가족은 우리 삶에 원동력이자 행복의 원천이며 정신적 자산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가족을 위해 우리는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보다 넓은 공간을 위해 큰집으로 이사를 가고, 쾌적한 여행이 되기 위해 자동차를 사기도 하며 입을 거리, 먹거리 등등 소비 활동의 목적이 가족을 위해서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가족의 안전을 위해서는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지 되돌아 봐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적은 비용으로 화재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말합니다.


감지기의 경우 내장된 배터리로 10년간 사용가능하며 화재발생시 연기를 감지하고 경보음을 울려 신속한 대피를 용이하게 해주며 소화기는 소화약제를 분사하여 화재초기 화재진압에 유용한 장비입니다.


주택용 소방시설로 인해 무사히 대피하거나 초기 진화에 성공한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2020년 6월 5일 서구 가정동에서 단독형 경보감지기 소리 덕분에 무사히 대피했으며, 1월 5일 19:39 가정동 소재 빌라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리에 화재를 인지하고 119에 신고 및 집밖으로 대피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또한 2017년 4월 8일 서구 청라, 5월 14일 경서동 2019년 4월 가좌동, 2020년 5월 가좌동 8월 당하동 등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진화에 성공하는 사례 등이 그 예입니다.


2020년 기준 주택화재는 7,159건이 발생하였으며 14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전체화재 사망자의 약 19%가 주택화재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희생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해야 합니다.


어느 유명한 보일러 광고 중 “아버님 댁에 보일러 한 대 놔드려야겠어요?”라는 문구를 살짝 바꿔 이번 가정의 달에는 “부모님 댁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드려야 겠어요”라는 말이 저녁 식탁 위에 주제로 올라오길 기대합니다.


5월 가정의달을 맞아 부모님을 찾아뵌다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길 바랍니다.



인터넷 경인열린신문 (kiyln@daum.net)
저작권자(c) 인터넷 경인열린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오피니언 목록
게시물 검색


  • 인터넷 경인열린신문   등록번호 : 인천, 아 01579   등록일 : 2022.01.18   발행인 편집인 대표 : 김기헌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기헌
  • 주소 : (우)23041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 중앙로 100 207호 희년빌딩   편집국 : 032-934-5750   팩스 : 032-934-5755   광고 구독신청 : 032-934-5751
  • 이메일 : kiyln@daum.net
  • 인터넷 경인열린신문의 모든 콘텐츠를 무단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Copyright by kiyl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