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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 조한승의 세상사는 이야기!! 대한민국 어디로 가고 있나?

작성일 2023-03-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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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강화덕신고교장, 통진고교장, 김포외고교장,현 김포경로대학장>  


영국의 한 방송국에서 대한민국을 아주 이상한 나라로 평가했습니다. 


국회가 썩었고, 사법부가 썩었고, 노동계가 썩었고, 교육계가 썩었고, 검사와 경찰도 썩었고.....온나라가 썩어서 사방에서 악취가 진동한다고 썼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다만 자유와 책임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일부의 사람들 때문입니다.


프랑스 대혁명때 시민들이 외치던 자유와 미국의 뉴욕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이 표현하는 자유는 마음대로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책임을 지는 자유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욕심이 있습니다. 성서에도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에 이른다”고 써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소유하고 싶은 욕심과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욕심을 충족하기 위하여 불법을 저지르면 안됩니다. 그 행동에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지금 한국인들은 욕심 때문에 전통적인 가치가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가치인 가족간의 유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자신을 낳아주고 길려주신 부모님도 안 모시고, 자신이 낳은 자녀도 학대하고, 인류 생존 번영의 기본인 결혼도 안하고, 자기조국은 비하하고, 가족과 친족간의 교류도 안합니다.


그야말로 약육강식의 원시시대로 되돌아가는 모습입니다. 요즘은 옛날에 비해 물질적으로 대단히 풍족하여 졌음에도 지나친 소유욕 때문에 불평불만이 지나치리만큼 팽배해지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국가와 가족간에 대한 만족도가 선진국에 비해 월등하게 저조하다니 안타깝습니다.


어서 속히 국민 모두가 가족사랑과 나라사랑의 기본을 되살려서 세계인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자유대한민국이 되기를 간절하게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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