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조한승의 소수생각!! 카르타고의 멸망 > 오피니언

<前 강화덕신고교장, 통진고교장, 김포외고교장, 현 김포경로대학장> 

세계 역사상 가장 강한 나라가 로마와 카르타고였습니다. 그런데 카르타고가 왜 멸망했을까요?

카르타고의 한니발과 로마의 스키피오는 당대 최고의 용장이었습니다. 그들의 싸움은 그야말로 용호상박이었습니다.

양쪽 어느나라도 질래야 질수없는 강하고 담대한 군대를 가진 강군중의 강군이었습니다. 그런데 끝판에는 카르타고가 허무하게 무너졌습니다.

왜?  카르타고가 무너졌을까?

그 원인은 카르타고의 최고 귀족원로인 아스틸락스의 배신 때문이었습니다. 아스틸락스는 카르타고의 견고한 성 내부의 비밀 기록을 통째로 로마에 넘겨 주었습니다.

당시 최고의 난공불락으로 불리던 카르타고의 모든 군사비밀이 로마로 넘겨지자 카르타고는 아무힘도 써보지 못하고 허무하게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전쟁에서 패한 카르타고의 모든 시민들은 로마군사들에게 목숨과 재산을 빼앗기고, 성폭행을 당하고, 노예로 전락하였습니다.

월남도 고위 공직자와 성직자들까지 월맹의 간첩질을 하다가 패망하자 보트족으로 탈출하던가, 잡혀서 죽던가, 죄인 취급을 당하던가 하는등 비참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도 지도층에 있는 사람들과 소위 성직자들까지도 북한 공작원에게 포섭되어 돈도 받고, 각종 정보도 넘겨주다가 일망타진되었다니 참으로 끔찍합니다.‘

6.25 한국전쟁의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않았고, 뼈아픈 기억이 그대로 있고, 종전이 아닌 휴전상태인 우리나라의 안보는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때 입니다.

국민여러분 모두가 정신차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