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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자신의 배움이 누군가에겐 가르침이다

2023-01-24 17:10

<발행인 현송 김기헌>


빌 게이츠의 명언을 몇 구절 소개할까 한다. 태어나서 가난한 건 당신의 잘못이 아니지만, 죽을 때도 가난한 건 당신의 잘못이다.

 

화목하지 않은 가정에서 태어난 것은 죄가 아니지만, 당신의 가정이 화목하지 않은 것은 당신의 잘못이다.  실수는 누구나 한 번쯤 아니 여러 번 수백 수천 번 할 수 있다. 


그러나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그건 못난 사람이다.  인생은 등산과도 같다. 정상에 올라서야만 산 아래 아름다운 풍경이 보이듯 노력 없이는 정상에 이를 수 없다.

 

때론 노력해도 안 되는 게 있지만, 노력조차 안 해보고 정상에 오를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폐인이다.  가는 말을 곱게 했다고, 오는 말도 곱기를 바라지 말라. 다른 사람이 나를 이해해주길 바라지도 말라.


항상 먼저 다가가고 먼저 배려하고 먼저 이해하라. 주는 만큼 받아야 한다고 생각지 말라.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돼라. 시작도 하기 전에 결과를 생각하지 말라.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생각 말라. 다른 사람을 평가하지도 말라.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갚을 땐 갚고 받을 땐 받아라.

 

모든 걸 내가 아니면 할 수 없다는 생각은 버려라. 나 없인 못 산다는 생각 또한 버려라. 내가 없어도, 이 세상은 잘 돌아간다고 빌게이츠는 말했다. 

 

학여역수(學如逆水)란 사자성어가 있다.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퇴보한다는 말로 배움이란 마치 물을 거슬러 배를 젓는 것과 같다는 뜻을 담고 있다.

 

자연의 특성상 흐름에 역행하는 것은 굳건한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성취하기 어려운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정상을 향해 산을 오르는 일,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바람의 반대 방향으로 전진하는 일! 이 힘든 역행의 길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신비의 문인으로 알려진 영국의????제임스 앨런????은“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한다.”라고 했다. 주체적인 생각을 하지 않으면 삶은 방향키를 잃은 배와 같이 표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배움도 이와 다르지 않다. 주체적이고 확고한 신념이 없다면, 힘들게 쌓아온 배움일지라도 모래성에 지나지 않는다. 

 

배움이 게으르고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시간의 흐름은 빠른 속도로 그 사람을 인생의 낙오자로 만들어 버릴게다.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한 배움의 길은 나태함의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는 일이다. 누구나 편안함에 대한 욕망은 끝이 없다. 일어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은 것이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이다.

 

이러한 마음을 억제하고 배움의 길을 따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힘들고 어렵다는 핑계로 인생을 포기하지는 말자. 

 

자신의 배움이 누군가에게 가르침이 된다는 마음으로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굳이 가르쳐주지 않더라도 모든 이들이 보고 듣고 배우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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