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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설>오만을 떠는 것은 지혜가 없기 때문이다

2022-10-11 17:23

<발행인 현송 김기헌>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우리 속담이 있다. 사람은 교양이나 학식(지식)이 높을수록 겸손해져야한다는 뜻이다.

 

지식이 많다고 지혜로운 사람이라 단정할 수는 없다. 지혜는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안다. 즉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스스로 고개를 숙일 줄 안다는 것이다. 

 

유태인 속담에 “태양은 당신이 없어도 뜨고 진다” 는 말이 있다.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지식으로 인해, 오만하게 되어 지혜를 잃는 경우를 가끔 볼 때가 있다. 

 

국어사전에 지혜는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이라고 한다.

 

지혜는 인생의 위대한 스승이다. 지혜는 조화와 균형을 갖춘 영혼의 빛이다. 


고인이 된 미국의 유명한 고생물학자이자, 수많은 과학저술로 더욱 유명한 스티븐 제이 굴드(Stephen Jay Gould)는 인류를 지구 역사에 우연히 출현한 먼지와 같은 존재로 보는 그의 사상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인류는 조금 더 겸손해져야 한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만을 떠는 것은 지식만 있었지 지혜가 없기 때문이라고 본다고 했다.

 

지혜는 인생의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게 한다. 지도자는 사람을 보는 눈을 키우고, 지혜로워야 한다. 

 

어리석은 자가 세상을 지배하면 백성에게 고통을 주고, 지혜로운 자가 지배하면 웃음꽃이 피어난다. 

 

그래서 지도자는 사람을 구별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아무리 깊고 깊은 지혜를 가지고 있다 하여도 한 사람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다. 

 

사람의 마음을 보지 못하는 사람은 지도자 자격이 없다. 


사람을 알아보는 지혜의 문만 열리면 인생의 난관들을 비교적으로 쉽고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가 있다.

 

지혜는 가질수록 삶의 깊이와 안정이 따라오게 마련이다. 그래서 지도자에게 소신과 비전, 그리고 결단이 요구되는 것이다. 

 

지도자로 성공하려면 지혜를 배워야 한다. 지혜는 누구도 빼앗을 수 없고 누구도 꺾을 수 없다. 

 

남에게 속는 사람은 자신이 남보다 영리하다고 믿는 데서 시작된다고 한다. 


오늘 목마르지 않는다고 우물에 돌을 던지지 말라. 


오늘 필요치 않다고 친구를 떠밀지 마라. 오늘 배신하면 내일은 내가 당하게 되는 것이 세상 이치인 것을 지혜가 부족한 사람은 모른다.

 

그런데도 인간은 지식을 좀 쌓았다 싶으면 자신의 색깔인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려고 한다.

 

그래서 편견도 생기고 독단도 생기고 시시비비가 일어난다. 이러한 병들을 고치는 것은 바로 지혜이다. 

 

공자는 守分(수분)을 강조한다. 말하자면 분수를 지키라는 뜻이다. 


수분은 아주 자연스럽게 내가 나를 알게도 하고 돌이켜 보게도 하고 반성해 보게도 한다.

 

탐욕이 지나치면 과분한 행동이 된다. 나의 설자리가 어디이고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며 내가 가는 길이 어디인지를 잘 아는 것, 이것이 수분(守分)이다. 

 

지혜는 부지런한 자만이 얻을 수 있는 선물이라고 한다. 


결론은 성공하려면 “책에서는 지식을, 인생에서는 지혜를 배워라.” 지혜는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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