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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 민주주의다 "

2022-03-25 09:57

<발행인 현송 김기헌>


오는 6월 1일은 시‧도 광역자치단체장과 시‧도 교육감, 시‧도의원, 시‧군‧구 지방자치단체장, 시‧군‧구의원을 선출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이에 각 후보군들은 공천을 받기위해 표밭을 다지려 동분서주하고 있고, 정당들은 후보공천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라고 한다. 그러나 선거가 난장판이 되거나 흑색선전이 난무해 아름다운 경쟁이 무색해진지 오래다.
 

선거 때만 되면 비방, 거짓뉴스, 음소선거운동, 막말 등 유권자들을 짜증나게 함으로써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여 능력과 자질을 검증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반복되는 것이다.
 

또 한편으로는 유권자들이 주인의식이 부족하고 의식수준이 낮아, 무능하고 자격이 모자라는 후보를 낙선시키지 못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선거는 주인인 유권자가 선택하는 것이다. 즉 주민과 나라를 섬기는 사람을 뽑는 것이다.
 

현명한 유권자만이 훌륭한 정치인을 선택할 수 있다. 그래서 민주주의는 선택에 대한 책임이 따르는 것이다. 왜냐하면 민주주의의 주인인 유권자가 선택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표를 할 때 내가 어떻게 선택하고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가를 생각하고 선택을 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이 유권자에게 있는 것이다.
 

만일 유권자들이 그 결과에 책임지지 않고, 잘못 뽑았다고 남 탓 만한다면 그것은 주인자격이 없는 것이다.
 

선택해 놓고 후회하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우리보다는 우리 후손들이 지금보다는 더 좋은 환경과 여건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드는 것은 우리가 만들어 놓아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누구를 선택해야 우리 후손들의 삶이 보장될 수 있을까라는 명제를 갖고 선택을 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외친다. 묻지 마식의 선택이 아니라 현재보다는 미래를 보는 성숙한 의식을 가지고 주권을 행사하고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선택과 책임은 결코 분리된 것이 아니라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고로 선택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르게 마련인 것이다. 
 

지금의 국민 수준에 걸 맞는 위정자들!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지자제의 의미도 모르는 사람들, 자신의 선택에 대해 부끄러워하지도 않는 사람들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 


잘못된 선택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고, 책임지려하지 않는 우리들의 낮은 정치의식이 이런 어처구니없고 한심한 일을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민주주의다.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회피 한다면 또다시 이런 한심한 일을 반복하게 될 것이다 책임을 져라!! 잘못된 선택은 감수하고, 부끄러워해야 한다. 그것이 민주주의요,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도 민주주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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