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곶초 백수민, 제52회 전국소년체전 테니스 단체전 금메달 수상 > 교육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단식 무패 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 획득- 

테니스 유망주 백수민(김포 대곶초 6학년) 선수가 울산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테니스 단체전에서 경기도 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백수민 선수는 5월 30일 울산 문수 테니스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경기도 대표 선수단 선수들과 함께 경북 대표팀을 3대 0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수상했다.

앞서 백수민 선수는 5월 27일 예선전에서 전남을 3:0, 28일 준준결승전에서 서울을 3:2, 29일 준결승전에서 대구를 3: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백수민 선수는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본인이 직접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무패 기록을 달성했다.

경기를 마친 후 백수민 선수는 "작년 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받았는데 올해도 상을 타게 되어 기분이 정말 좋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 담당 코치 전우현(김포시체육회 G-스포츠클럽)은 "2006년 이후로 소년체전이 17년 만에 다시 울산에서 열렸다. 

울산은 2006년에도 금메달을 받고 즐거운 마음으로 김포로 돌아갔던 행복한 기억이 있는 도시인데, 이번에도 금메달을 따게 되어 기쁘고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곶초등학교 민대순 교장은 “그동안 힘든 연습 과정을 묵묵히 거쳐 오늘 드디어 전국 최정상에 올라 우리 대곶초를 빛나게 해준 백수민 선수와 코치님들께 감사함을 전한다. 

백수민 선수는 평소 학교생활에 밝고 긍정적인 태도로 임해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신망이 두터우며 학업 성취 또한 매우 우수한 학생으로, 바른 인성과 실력을 고루 갖춘 우리 학교의 보물 같은 존재다. 

출전하기 전 수민이의 모습을 보니 고된 연습으로 생긴 상처가 많이 보여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로 연결되어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가 되어 더 넓은 세계로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