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여울중, ‘친구야 사랑해’ 프리허그로 학교 폭력 예방 활동 > 교육

김포교육지원청 은여울중학교(교장 심재성)는 25일(목) 학생자치회가 주관한 등굣길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자치회(회장 이가온 외 21명) 소속 학생들은 학교폭력 없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5일을 자체 학교 폭력 예방일로 지정하고, 교문에서 등굣길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사랑하기”, “뒷담화하지 않기”, “고운 말 사용하기” 등 피켓을 들고, 사랑의 마음을 담은 달콤한 사탕을 학생들에게 나눠주었다. 그뿐만 아니라, 동물 캐릭터 의상을 입고 등교하는 학생들과 프리허그를 하고 하루의 시작을 응원하며 반겨주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3학년 학생자치회 이가온 회장은 “학교 폭력 예방 활동을 통해 친구들을 더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학생자치회 지원을 담당하는 안은주 부장 교사는 “건전한 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가 규정을 강제하는 것과 달리 학생들이 주도하여 계획하고 실천하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생들이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은여울중학교 심재성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도 학생자치회 활동에 동참하며 즐겁고 행복한 하루의 시작을 학생들과 나누며 ‘소통과 공감이 있는 행복한 은여울중학교’를 위한 의지를 다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학생자치회는 지난 15일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 감사합니다. 아주 많이”라는 글귀가 적힌 스티커를 선생님들께 붙여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