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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김포나진초병설유치원, 흙 내음으로 자연과 교감

2023-05-22 14:44

자연과 교감하며 더 나아가 보호하는 활동- 


김포교육지원청 김포나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임장명)은 18일, 19일 양일간 자연과 소통하며 유아의 생태 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흙 내음으로 자연과 교감하는 텃밭 활동’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유아들은 본격적인 텃밭 체험에 들어가기 전, 다양한 모종을 눈으로 관찰하고, 야외에서 텃밭의 돌을 고르며 흙의 감촉, 흙 내음 등 오감으로 자연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유아들은 “선생님 흙을 만져보니까 더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모종을 보호해 주는 고마운 흙이에요.”, “저는 텃밭에서 돌을 열 개 모았어요. 모종 뿌리가 무거워할 거 같아요.”“어떤 돌은 부서져. 손으로 꽉 눌러봐. 돌이 아니라 흙이 뭉친 거야.”라고 말했다.

 

도심 속에서 유아들은 텃밭의 땅 고르기 활동을 통해 자연이 주는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유아들은 텃밭에 흙을 파내고 고구마, 상추, 가지, 방울토마토 등 모종을 심으며, 해당 작물이 잘 자라나는 마음을 담아 흙을 다져 자리를 잘 잡도록 했다.


유아들은 “얘들아, 이 고구마 모종 잎을 봐봐. 하트 모양이야 이쁘지?”“땅에 방울토마토 모종을 심었는데 얘네들은 얼마만큼 자랄까?”, “가지가 빨리 열매를 열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모종을 작은 생명으로 인식하고, 생명을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는 경험을 하였다. 


또한, 모종 심기 후 물을 주며 앞으로 어떻게 자랄지 기대하며 정성껏 텃밭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교사는 “이번 텃밭 노작 활동은 유아들이 땀 흘려 참여하고, 오감을 통해 경험하는 또 다른 놀이터의 모습이었다. 


유아가 작물을 직접 돌보고 재배하는 과정을 통해 땀의 의미와 수확의 기쁨도 누렸으면 좋겠다. 또한, 자연과 공존하고 더 나아가 보호하는 학습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포나진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가 일상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텃밭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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