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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강화교육지원청, 공동 수업으로 작은 학교를 잇다!

2023-04-28 15:09

강화 교육 맥(脈) 잇기를 위한 강화 이음교육과정 운영 -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환)은 강화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강화 교육의 맥(脈)을 잇고 교육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한 ‘강화 이음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화 이음교육과정’은 학교 간 경계를 넘어 관내 동학년 협의체를 통해 공동 수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관내 11개교(279명)가 현재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강화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 중 80%가 참여하는 수치이다. 


‘강화 이음교육과정’은 학교별 ‘따로 또 같이’ 활동의 조화를 통해 학교 수업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함양하고, 동시에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공동 수업의 효과를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강화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 개발뿐만 아니라, 강화의 지역 특수성으로 인해 평소 섭외하기 어려운 예술 강사와 학생들의 탐구 체험학습을 위한 차량을 지원하여 학교 내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운영되는 ‘강화 이음교육과정’은 ‘동물과 함께 하는 삶’을 주제로 운영되며, 특히 4월 27일 ‘같이’ 활동에서는 지역의 동물 수의사와 함께 하는 ‘동물 수호천사를 만나요.’ 특강과 더불어 동물의 사육제를 중심으로 한 음악회 공연 ‘음악 속 동물을 느껴요’를 함께 감상하며 강화만의 빛깔 담은 교육과정을 펼친다.

  

강화 이음교육과정에 참여한 한 교사는 “강화가 작은 학교다 보니, 동학년 교사가 없어서 수업 준비나 교과 연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타학교의 동학년 선생님들과 함께 수업을 고민하고 이렇게 관내 3학년 아이들이 모두 모여 음악회 공연까지 들으니, 너무 꿈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은 강화의 특성을 살린 교육 활동을 통해 교실 수업을 지원하고, 특히 작은 학교를 살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수업력 제고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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