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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보름초, 2023 화재대피훈련 실시

2023-04-20 18:53

화재 발생 시 빠르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올바른 대처 능력 배양- 


지난 4월 19일(목), 김포교육지원청 보름초등학교(교장 이경자) 화재경보기에서 쩌렁쩌렁 소리가 전교에 울려 퍼졌다. 곧이어, 다급한 안내방송이 나왔다.


학생 여러분!


이 상황은 훈련 상황입니다. 


이 상황은 훈련 상황입니다.


우리 학교 2층 급식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학생들은 인솔 교사 지도하에 침착하고 신속하게 계단을 이용하여 운동장으로 대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변에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이 있는 경우 대피를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학생들은 운동장에 모이기 바랍니다.


수업 중인 교사들은 당황하지 않고,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며, 미리 지정된 대피경로에 따라 학생들을 일사불란하게 대피시켰다. 


학생들도 미리 지정된 경로를 따라 안전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학생들은 사전에 화재 대피 영상을 통해 배운 대로 자세를 최대한 낮추고, 벽을 손으로 짚어 가며 대피를 시작하였다.


1,500여 명에 달하는 전교생이 일사불란하게 운동장으로 모이자, 담임교사들을 중심으로 인원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 시작했다. 


“훈련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이라는 말처럼 학생들은 진지한 태도로 훈련에 임하였다. 이번 화재대피훈련을 통해 학생들은 화재 발생 시 대처하는 기본적인 방법을 익히면서도 안전한 대피 방법을 습득할 수 있었다.


훈련에 참여한 탕정훈 학생은 “훈련에 열심히 참여해서 만약에 대비하여 불이 나면 잘 대피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보름초등학교 이경자 교장은 “이번 화재대피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화재 발생 시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익히고, 냉정하게 대처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이러한 대피훈련을 하여 학생들이 기타 비상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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