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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전시 마리산 토박이 땅 이름 되찾기 운동, 강화 토박이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2023-03-07 17:36

<한상운 회장>


마리산 한글 이름 되찾기 추진위원회(회장 한상운, 향토사학자)는 지난달 21일, 강화 행복 센터에서 마리산 토박이 땅 이름 되찾기 강화 군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상운 회장은 그동안 마리산 한글 이름 되찾기 운동 추진 배경에 대해 민족의 성산이고 겨레의 명산인 강화도 마니산의 원래 이름이 마리산이다. 

 

강화 토박이들과 마니산 주변의 화도면 사람들은 마리산이라 부르지 마리산으로 부르는 사람들은 대부분 외지 사람들이다.

 

마니산 둘레에 마리산 초등학교, 마리산 마트, 마리산 식당 등 마리산 이름이 많으며, 강화고등학교 교지 이름이 창간호부터 마리산이며, 복지 강화도 노래, 화도면민 노래, 화도초등학교 노래가 모두 마리산으로 시작된다.

 

1981년도부터 강화 토박이 교사들과 역사 문화계 인사들이 청와대와 지명중앙위원회에 6차례 개명신청을 하였다.

 

중앙지명위원회는 그 때마다 궁색한 결정문으로 보류, 유보만을 일삼고 있다. 1990년 3월 22일, 서울프레스쎈터에서 강화 군민대회도 개최하였다. 

 

지명의 개명 절차는 기초, 광역과 중앙지명위원회에서 결정하는 3심제다. 우리 말과 글인 “마리”는 머리, 으뜸의 고귀한 뜻에는 반대여론이 전혀 없다는 학자들의 학문적 고증은 많고도 많다.

 

외래어 한자 마니(摩尼)는 머리, 최상 으뜸의 뜻과는 별개의 불고식의 표기이고, 기독교의 마리아 또한 전혀 별개임은 모든학자들의 공통인식이다.

 

그동안 강화군과 경기도와 인천시 지명위원회는 6번 개명 절차를 의결했다. 전임 모 강화군수는 직접 지명위원장에 앉아 강화의 유지들을 무시, 외지인 두 사람을 강화군지명위원에 위촉하고, 대표자와 임원들의 이름도 안 밝히는 강화사회에서 듣기도 생소한 “천부사랑회”가 반대 한다하여 개명 진행이 중지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김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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